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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아라마루휴게소, 스카이워크&인공폭포 방문후기

지느쿤 2022. 5. 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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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번 와야겠다 생각만 하고있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다녀온 인천 아라뱃길 아라마루휴게소입니다.

 

투명 방탄유리로 제작되어 스카이워크를 할 수 있는 아라마루와

폭포수를 눈앞에서 보고 만끽할 수 있는 인공폭포 아라폭포

그리고 아라뱃길 따라 걷는 힐링스팟까지..

지금 바로 가볼께요.

 

 


 

 

아라뱃길 북로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나오는 곳, 바로 아라마루휴게소입니다.

 

 

 


 아라마루휴게소 

이곳 아라마루휴게소는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달리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편의점과 카페, 그리고 생뚱맞게 중식당이 있네요^^

(저희도 처음 와본 곳이라 일반 휴게소 생각하고 왔었는데 깜짝 놀랬네요^^;;)

 

 

 

 

아라마루휴게소에는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지만,

점심쯤 되면 이곳도 주차공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때가 일요일 오전 10시즘이라 그나마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12시가 넘어가니 차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 1시쯤 되었을땐 이미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사진상)오른쪽으로 평행주차를 하신분들도 있었고

심지어 도로가 갓길에 주차한 차량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오실거면 아침10시 이전에 오시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은 일반 주차공간보다 약간은 넉넉한 사이즈였어요.

일반주차가 5.0x2.5m인데 여긴 5.5x3.0m 정도? 되었던듯,

(저희 캠핑카가 딱 맞는데 이정도 여유가 있네요^^)

 

 

 

 

주차장 바로 옆으로 아라뱃길이 흐르고 있으며,

이렇게 중간중간 밴치가 있어 강을 보며 담소도 나누고 간식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네요.

왜 사람들이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오시는지 이해가 가겠더라고요^^

 

원래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야영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취사도 하시는..;;

하지만 지금은 야영 및 취사가 절대 안되는, 금지된 곳이 되어 버렸답니다.;

(우리 제발 클린캠핑해요.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기로 약속~)

 

 

 


 하늘을 걷는다(스카이워크), 아라마루 

아라뱃길 휴게소엔 아라마루라는 스카이워크 체험코스(?)가 있어요.

 

 

 

대충 이렇게 생긴 곳인데 안쪽은 데크로 되어 있지만,

바깥쪽은 우리가 흔히 하늘을 걷는다는 표현을 하는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서

간담을 서늘케 하는 체험코스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ㄷㄷ;;

 

 

 

 

데크를 지나 쭉~ 들어오면 시작되는 스카이워크

한바퀴중에 강가쪽 반바퀴가 이런 불투명한 길로 되어 있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식은땀이 줄줄줄~~~+ㅅ+;;;

 

 

 

 

그러나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오고가셔서 인지 투명이 아닌 불투명의 유리바닥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보이는 저~~아래 아라뱃길과 자전거도로가 아찔함을 선사해 주네요. ㅎㅎㅎ;;

 

 

 

 

아라마루에서 바라본 시원하게 뻥~ 뚫린 아라뱃길의 모습에

눈도 시원, 가슴도 시원, 강바람에 몸과 마음이 시원해 지는 기분입니다.^^

 

강가 양옆으로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라이더 분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연신 패달을 밟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서울-경기는 이런 자전거길이 잘되어 있는게 이길따라 달리다보면 한강고수부지 남단으로 이어진다고 해요.

다음에 시간되면 저도 자전거 타고 이곳 아라뱃길을 달려보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는 전동킥보드도 괜찮을거 같네요.)

 

 

 


 인공폭포 아라폭포로 가는 길 

하늘을 걷고 왔다면 인공폭포인 아라폭포를 보러 가보기로 해요.

아라마루 바로 옆 인공폭포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오른쪽 잔잔하게 흐르는 아라뱃길 따라 걷는 순간순간이 무척 힐링이 되는거 같아요.

 

 

아라폭포까지는 약3~5분정도 소요되요.

 

 

 

 

오마이갓;;; 폭포가 왜 안나올까요;;

알아보니 인공폭포가 나오는 시간대가 있더라고요.

 

아라폭포 가동시간은

11:30~12:30

13:30~14:30

15:30~16:30

17:00~18:00

이렇게 운영중이라고 해요.

 

저희가 15분정도 일찍 온 탓에 다시 돌아가기도 뭐해서 근처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연신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더분들을 바라보는 재미도 솔솔 했답니다.^^

 

 

 

 

드디어 터진 폭포수, 그 규모가 어찌나 크고 굉장하던지

주변 사람이 지나가는 길까지 물이 튀어 굉장히 시원했어요.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에 사람이 다니는 길인데 이미 젖어 있어요^^;;;

 

 

 

 

이곳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폭포 뒤쪽을 걸어보는 순간이에요.

어찌나 심하게 내려 꽂던지 이미 온몸이 젖어버린 저희는 폭포수 뒤쪽으로 돌아가 보기로 했죠^^

아직은 포근한 봄 날씨이지만 떨어지는 물줄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엄청 큰 미스트를 온몸에 뿌리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네요 ㅎㅎㅎ

 

 

 

 

그렇게 아라폭포까지 보고 난 뒤, 휴게소에 들러 간단하게 간식도 즐기고,

휴게소 건너편 식당에서 점심으로 오리로스도 즐겼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굳이 차가 아니어도 자전거 등으로 접근이 가능한 점.

휴게소이지만 편의점 뿐이라 끼니를 해결하기엔 부족함이 있지만

휴게소 건너편에 몇개의 식당이 있어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점.

무엇보다 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시간이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내비에 아라마루휴게소를 검색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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